안녕하세요!

토요일에 친정어머님 제사로 찾아뵈었던 이향숙이라고 합니다.

친정언니와 상의한결과 다른절에서 모시기로 했습니다.

친정어머님을위해 좋을곳에서 모시고 싶지만

제를 올려주시는 분또한 저희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친정어머님과는 인연이 아니신지...

공교롭게 당일날 다른일로 바쁜셔서 제를 같이 하지 못하시는데

물론, 쌍용사에 계시는 보살님도 잘 해주시겠지요...

그러나, 제가 선택한 이유와 상충하여 다른곳에서 모시는것이

맞는것같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석굴암에서 제를 올리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스님의 강건을 빌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