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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 108배를 올리면서
글쓴이 석굴암 등록일 2020-11-16
첨부파일 조회수 293

수년전 1월1일 새해맞이 해맞이 행사장에서 소원을 비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오산시 세마대와 독산성이 있는 얕은 산인데 저멀리 동탄방면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보적사가 있으므로 부처님의 마음이 가까이 계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시민들이 소원지를 들고 더오르는 태양을 향해 소원을 비는 순간에 더이상 큰 소원을 빌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바라보던 새벽 하늘위에 부처님이시거나 지장보살이시거나 어느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추가적인 소원이 없다면 매일아침 108배를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마음속으로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가끔 마음이 움직이면 108배를 올리지만 매일아침에 절을 하겠다는 다짐은 할 수 없다고 사양했습니다만, 오늘아침에 절을 하였고 내일도 하고 모레도 절하는 것이니 한번에 다하는 것이 아니고 매일아침 한번씩 108배를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매일 절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몰아서 절하는 것이 아니고 한번, 두번 이어가면 10번이 되고 54배가 되고 결국에는 108배에 이르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날 절을 올리기로 다짐하고 6년째 매일아침 절하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저녁에도 108배를 올리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108배 절하기를 이어가면서 부처님의 제자로서 다가서겠습니다.

오봉산석굴암에서도 108배를 올렸습니다. 석굴암 오른쪽에서 절을 올렸습니다. 높은 산 큰 바위의 바로아래에 자리한 석굴암이 수도권의 적멸보궁이 되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명소가 되기를 부처님께 건의 올립니다.

아침 108배
주지스님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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