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남긴지 한달이 되어가는군요.

장로대통령의 무개념때문에 스님과 불자님들의 피해을 받고 고생하셔서 개신교인의 한사람으로 사과의글을 올리고 대통령이 정신을 차리게 해달라고 기도했건만 변한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삭막한 겨울이 되어 봄의 햇살을 막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득 책을 보다가 중학교때 배웠던 이상화님의 "뺏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가 있는데 지금의 현실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종교의 탄압을 받고 있는 스님들과 불자님들은 저보다 더 분노하고 울분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계에서 정부에 요구한 성명서에 지지를 표하며 8월27일 대국민 법회를 하신다는것도 지지합니다.

스님들과 불자님들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여 이명박정부의 실정과 종교편향적인 정책을 알려야 하는데, 시간이 오후2시라 일반시민이 창여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며, 제자신도 일을 해야 하기때문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참여를 장담할 수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부탁드리고자 하는것은 법회시간을 오후 6시나 7시로 늦추어서 불교계의 법회만이 아닌 촛불시민과 일반시민들도 참여하여 이명박정부에 대한 반정부법회로 진행하는것도 옯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를 믿지않은 시민들은 정부의 종교탄압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편향적이고 왜곡된 정책에 대해 알려야 됩니다.

이문제는 나중에 사회문제 전체와 연관이 되기 때문에 이럴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여 지금의 정부가 소수의 재벌과 대형교회, 그리고 강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어서 개신교가 아닌 다른종교와 일반 서민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착지와 억압을 하고 있는지 깨우치고 그러한 역활을 불교계가 앞장서고 있다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이명박정부의 소수의 재벌과 강부자를 위한 정책을 반대하고 있는 개신교의 한사람으로 이 글을 올려 스님들과 불자님들을 선동한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저 개인적으로는 정부의 종교편향적인 정책에 반대하며 정부가 불교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대통령 사과와 어청수청장의 퇴진등을 이행하여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개신교의 장로인것이 너무나 부끄럽게 생각하며 스님들과 불자님들에게 글을 통해 사과하며 모든 개신교인들의 생각이 이명박 대통령과 일부 대형교회의 목사와 성도의 생각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없기를 바랬습니다. 

다만, 정부의 편향적인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계층과 이념간의 갈등은 물론 종교갈등까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8월27일에 있는 법회에는 스님과 불자님들만이 아닌 다른 종교계의 사람들과 많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여 이명박정부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뜻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몸을 낮출수 있는 정부가 되는것이 우리나라를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이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스님들, 그리고 불자님들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퍼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