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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간일기-둘째 날
글쓴이 석굴암 등록일 2018-03-23
첨부파일 201803231927591.jpg 조회수 5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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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lude - 

첫째날 이야기가 꽤 길었습니다. 그래서 둘째 날 이야기는 조금 줄여보려고 합니다.
이번 이야기도 어쩌면 당사자들이 자신들에 관하여 일을 쓸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절의 구성원 혹은 식구들에 대하여 입니다. 물론 저희 석굴암 신도님들 모두가 식구들 같은 분들이지만요.

이번화는 따로 구성원들의 모습을 올리진 않습니다. 나중에 각자가 본인들의 이야기를 쓸때가 오면 모습도 한번 보여볼까 합니다. 어제에 이어 절의 기본적인 모습들을 소개하다 보니 수필보다는 약간 정렬된 글의 느낌이 나네요. 그러나 뭐 별 수 있겠습니까. ㅎㅎ


#스님들
가장 기본적이고 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들 입니다. 오봉산 석굴암에는 주지스님(도일스님) 그리고 노전스님(서담스님), 주지스님의 상좌이신 용인스님이 계십니다.


주지스님
- 법명은 도일이십니다. 저는 지금의 모습인 석굴암에 와있지만 주지스님은 가장 초창기 노스님때부터 이곳에 와 계셨으니, 석굴암 역사의 산 증인 1호가 되시겠습니다. 신문기사에도 나온적이 있지만 보이차 잎으로 이루어진 조형물도 가지고 계시고, 대금도 불줄 아시고, 좋은 차도 많으시고...음 최근에는 서화전을 준비하시기 위해 열심히 붓 글씨를 쓰시고 계십니다.


노전스님
-법명은 서담이십니다. 석굴암의 하루 하루의 예불 및 도량석 등 절의 여법함을 위해 항상 애쓰시고 계십니다. 또한 개인적으론 절에서 가장 화통한 목소리를 가지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용인스님
-주지스님의 상좌스님이십니다. 쉽게 풀이하면 주지스님이 아버지, 용인스님이 아들이 되시겠네요. 현재는 학교를 다니시고 있는 대학생 겸 스님이십니다. 방학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주말에 석굴암에 오시곤 합니다. 아. 그리고 책을 많이 좋아하십니다. 가끔 저와 책 이야기를 하기도 하시구요.


#재가식구들
스님들을 돕고, 절의 행사 및 살림을 맡으며, 음 바깥으로 보면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수 있네요. 직원으로 보일 수도 있고, 스님들과의 인연으로 계시는 분들도 있고, 봉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혹은 그 모든게 섞여 있을수도 있구요. 꽤 다양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총 5분이 계십니다.


총무보살님
-절에서는 여성분들을 보살, 남성분들을 처사, 거사 이렇게 부르곤 합니다. 주지스님에 이어 여기 오봉산 석굴암의 산 증인 2호격이신 총무보살님입니다. 절의 모든 일을 옛날부터 두루 살피셨고, 많은 신도님들에게도 주지스님 만큼이나 친숙한 보살님 이실겁니다.


일산노보살님
-많은 나이에도 항상 일찍 일어나셔서 스님 및 재가식구들, 신도분들의 공양을 준비하시는 보살님 이십니다. 귀가 살짝 안들려서 애를 좀 먹으시긴 합니다. 여전히 정정한 그 모습에 참 감사한 보살님 이십니다.


성불심보살님
-이곳 오봉사 석굴암의 신도님이십니다. 항상 법당 및 후원의 일을 도와주시고, 항상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고마우신 보살님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하고 가장 마주치거나 이야기 나누는 일이 많으신 보살님 이시기도 하구요.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일을 하는 것도 꽤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사무국장님
-역시 오래전부터 이곳 석굴암의 신도 이셨으며, 절의 주로 외부업무 등을 지원하시고 해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항상 유머가 있고, 재미있는 말솜씨가 인상적인 국장님 이십니다.



-드디어 저입니다. 절에 온지 이제 약 한달 반이 다되가는 가장 최근에 들어온 신입입니다. 석굴암에서 주임을 맡고 있고, 저는 이곳에 지인분의 소개로 오게되었습니다. 아직은..음 좀 버벅거리는 중입니다. ^^;

 

- epilogue -
지금까지 제가 쓴 내용들은 제가 한달 반동안 있으며 느낀 아주 기본적인 느낌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 절간일기의 일기 수가 많아지면 좀 더 다양한,그리고 디테일한 내용들이 이곳에 기록되겠지요. 철야기도, 초하루법회 등등 앞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니. 절간일기를 보시며 잠시나마 절에 온것 같은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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