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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불 천수경[禮佛 千手經] / 오봉 도일스님
글쓴이 석굴암 등록일 2010-01-06
첨부파일 조회수 3975

관음봉에서 / 오봉 도일스님

예불 천수경[禮佛 千手經] / 오봉 도일스님
 
01. 예불 02. 반야심경 03. 천수경 04. 관음정근 05. 나옹화상행선축원문

 

01 예불문(禮佛文)


戒香 定香 慧香 解脫香 解脫知見香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光明雲臺 周遍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獻香眞言 헌향진언
옴바아라 도비야 훔 (세 번)


至心歸命禮 三界導師 四生慈父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達摩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至心歸命禮 大智文殊 舍利菩薩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지심귀명례 대지문수 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大願本尊地藏菩薩摩阿薩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至心歸命禮 靈山當時 受佛付囑 十大弟子 十六聖 五百聖 獨修聖 乃至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千二百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천이백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至心歸命禮 西乾東震及我海東 歷代傳燈諸大祖師 天下宗師一切微塵數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諸大 善知識
           제대 선지식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家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唯願 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熏加被力 願共法界諸衆生
유원 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제중생
自他一時成佛道
자타일시성불도

 예불(禮佛)이란 ? 

 말 그대로  부처님께 예불 드리는 것으로서  절을 올리며  공경의 표시를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예불에서  우리의 예배 대상은 역사속의 고타마 싯다르타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를  포함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인간의  마음에 내재해 있는  불성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불이란 순간 순간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똑 바로  바라보는 것을, 즉 존재의 참됨을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할 것입니다.

 예배하는 이와  예배받는 이가  온통 없어진 행위의 불가사이속에서, 나와 남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 속에서  예불이란 행위적 표현을 통해서 실체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불을 할 때에는  온 몸으로 신명을 다해  지극정성으로 예배를 드려야만  참다운 예배가 된다 할 것입니다.

 한편,  예불문은 예불을 드릴 때나 불공을 올릴 때 사용하는 예배의식의  글을 의미하는데  대부분이 우리나라 절에서는  예불문으로  오분향 (五分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오분향은 7 번의 절을 하도록 되어있는 까닭에  칠정례 (七頂禮)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조계사에서는 법회 시에 이 칠정례를  예불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칠정례는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많은 종류의 예경문을  종합해서  간략화한 것으로 1955년 월운(月雲)스님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02 반야심경(般若心經)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 五蘊皆空度 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도 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埵依 般若波羅密多 故 心無罣碍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 반야바라밀다 고 심무가애

 無罣碍故 無有空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

 密多故 得阿縟多羅三藐 三菩提 故知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밀다고 득아뇩다라삼막 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 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密多呪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 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卽說呪曰,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苦提娑婆訶(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般若心經 (반야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위대한 지혜로 깨달음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

      觀自在菩薩(관자재보살) 관자재보살이

      行深般若波羅蜜多時(행심반야바라밀다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照見五蘊皆空度(조견오온개공도) 다섯 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一切苦厄(일체고액)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舍利子(사리자) 사리불이여

      色不異空(색불이공)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空不異色(공불이색)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色卽是空(색즉시공) 물질이 곧 공이요

      空卽是色(공즉시색) 공이 곧 물질이니

      受想行識(수상행식)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亦 復如是(역 부여시) 또한 그러하니라.

      舍利子(사리자) 사리불이여

      是 諸法空相(시 제법공상)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不生不滅(불생불멸)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不垢不淨(불구부정)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不增不減(부증불감)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是故 空中無色(시고 공중무색) 그러므로 공 가운데에는 물질도 없고

      無受想行識(무수상행식)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無眼耳鼻舌身意(무안이비설신의)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無色聲香味觸法(무색성향미촉법)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감촉과 법도 없으며,

      無眼界(무안계) 눈의 경계도 없고

      乃至 無意識界(내지 무의식계) 이에 또한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無無明(무무명) 무명도 없고

      亦 無無明盡(역 무무명진)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乃至 無老死(내지 무노사) 이에 또한 늙고 죽음도 없고

      亦 無老死盡(역 무노사진) 또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無苦集滅道(무고집멸도)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無智 亦無得(무지 역무득) 아는 것도 또 얻는 것이 없는

      以 無所得故(이 무소득고) 까닭에 소득이 없다

      菩提薩埵(보리살타) 보살은

      依般若波羅蜜多故(의반야바라밀다고)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心無罫碍(심무가애) 마음에 걸림이 없고

      無罫碍故(무가애고) 걸림이 없으므로

      無有恐怖(무유공포) 두려움이 없어서

      遠離顚倒夢想(원리전도몽상)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究竟涅槃(구경열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三世諸佛(삼세제불)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依般若波羅蜜多故(의반야바라밀다고)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를 얻느니라.

      故知 般若波羅蜜多(고지 반야바라밀다)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是大神呪(시대신주)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是大明呪(시대명주) 가장 밝은 주문이며

      是無上呪(시무상주) 가장 높은 주문이며

      是無等等呪(시무등등주) 아무 것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能除一切苦(능제일체고)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眞實不虛(진실불허) 진실하며 허망하지 않으리라

      故說 般若波羅蜜多呪(고설 반야바라밀다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卽說呪曰(즉설주왈) 말하노니 주문은 곧 이러하니라.

      揭諦揭諦 波羅揭諦(아제아제 바라아제) 가자 가자 피안으로 가자 우리 함께 피안으로 가자.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3번)(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피안에 도달하였네. 아! 깨달음이여 영원하여라.

03 천수경(千手經)

淨口業眞言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지미 사바하(3번)

開經偈
개경게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我今聞見得修持願解如來眞實義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開法藏眞言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번)

千手千眼觀自在菩薩 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 啓請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 계청

稽首觀音大悲呪 願力弘深相好身 千臂莊嚴普護持 千眼光明便觀照
계수관음대비주 원력홍심상호신 천비장엄보호지 천안광명변관조

眞實語中宣密語 無爲心內起悲心 速令滿足諸希求 永使滅除諸罪業
진실어중선밀어 무위심내기비심 속령만족제희구 영사멸제제죄업

天龍衆聖同慈護 百千三昧頓薰修 受持身是光明幢 受持心是神通藏
천룡중성동자호 백천삼매돈훈수 수지신시광명당 수지심시신통장

洗滌塵勞願濟海 超證菩提方便門 我今稱誦誓歸依 所願從心悉圓滿
세척진로원제해 초증보리방편문 아금칭송서귀의 소원종심실원만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知一切法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智慧眼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度一切衆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善方便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乘般若船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越苦海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得戒足道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登圓寂山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족도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會無爲舍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同法性身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회무위사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我若向刀山 刀山自?折 我若向火湯 火湯自消滅
아약향도산 도산자최절 아약향화탕 화탕자소멸

我若向地獄 地獄自枯渴我若向我歸 我歸自飽滿
아약향지옥 지옥자고갈 아약향아귀 아귀자포만

我若向修羅 惡心自調伏 我若向蓄生 自得大智慧
아약향수라 악심자조복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

南無觀世音菩薩摩訶薩 南無大勢至菩薩摩訶薩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나무대세지보살마하살

南無千手菩薩摩訶薩 南無如意輪菩薩摩訶薩
나무천수보살마하살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南無大輪菩薩摩訶薩 南無觀自在菩薩摩訶薩
나무대륜보살마하살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南無正趣菩薩摩訶薩南無滿月菩薩摩訶薩
나무정취보살마하살 나무만월보살마하살

南無水月菩薩摩訶薩 南無軍茶利菩薩摩訶薩
나무수월보살마하살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南無十一面菩薩摩訶薩 南無諸大菩薩摩訶薩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나무제대보살마하살

南無本師阿彌陀佛(3번)
나무본사아미타불


 오봉 도일 스님 예불 천수경 | 장르 : 종교음악 | 발매일 : 2007.05.04

 천수경의 본래 이름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리니경'인데 이것을 줄여서 그냥 천수경이라고 부릅니다. 경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천수경은 관세음보살의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천수경의 주인공은 관세음보살이며, 그 내용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의 뜻은 산스크리트어인 이 말의 뜻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수리'는 길상존이라는 뜻이고, '마하'는 '크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하수리'는 대길상존이라는 뜻이 된다. 한편 '수수리'는 '지극하다'의 뜻이고, '사바하'는 원만, 성취의 뜻이다.

 따라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의 본뜻은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 성취하소서'가 된다. 이것을 세 번 연거푸 외우는 것으로 입으로 짓는 모든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지미 사바하' 의 뜻은 나무: 의지합니다. 귀의합니다. 사만다: 두루, 보편(普遍)의 뜻. 모든 중생이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상의성(相依性)의 보편성(普遍性). 못다남: 못다는 붓다와 같은 말로 아주 완전하고 이룬 이, 가장 거룩한 이. 남은 그러한 분들,

따라서 '못다남'은 많은 부처님들이라는 뜻이 된다. 옴: 우주에 충만한 근본 힘이여. 도로도로: 아주 성스럽고 신성하며, 지미: 밝고 아주 밝은 씨앗이여. 사바하: 그렇게 되어 지이다. 옴 아라남 아라다 의 뜻은 옴 아라남 아라다 에서 “옴”은 진언의 첫 머리에 나오는 정형구로서 여기서는 뒤에 이어지는 “아라남 아라다”를 종결 지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라남은 무쟁삼매(無諍三昧)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무쟁삼매란 마음이 편안하여 아무 갈등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경전을 펼치거나 법회를 할 때 온갖 번뇌와 잡념이 가득하면 그것은 “유쟁삼매(有諍三昧)”입니다. 다시 말해서 번뇌가 없는 마음 갈등이 없는 하나로 통일된 마음이 무쟁삼매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비로소 경전을 펼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라다 는 만족이란 뜻입니다.  “옴 아라남 아라다”의 뜻을 새겨보면 "번뇌가 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법열 속에서 만족한다.”는 말이 됩니다.

04 관음정근(觀音精勤)

나무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10번)

관세음보살 (8번)

멸업장진언

옴 아르늑게 사바하

옴 아르늑게 사바하

옴 아르늑게 사바하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고아일심 귀명정례()()() 

 
05 나옹화상 행선축원문(懶翁和尙 行禪祝願文)
 
나옹화상 불자들의 행선축원문(行禪祝願文)
 
조석향등헌불전 朝夕香燈獻佛前(조석으로 향과 등불 불전에 올리옵고)
귀의삼보예금선 歸依三寶禮金仙(삼보님 전에 귀의하여 부처님께 예배하오니)
국계안녕병혁소 國界安寧兵革消(나라 안이 편안하여 난리가 없게 하시고)
천하태평법륜전 天下太平法輪轉(천하가 태평한 가운데 진리가 넘치게 하소서)
 
원아세세생생처 願我世世生生處(원컨대 저희로 하여금 세세생생 나는 곳마다)
상어반야불퇴전 常於般若不退轉(언제나 반야 큰 지혜서 물러나지 않게 하고)
여피본사용맹지 如彼本師勇猛智(석가모니 부처님 같이 용맹한 지혜를 얻게 하오며)
여피사나대각과 如彼舍那大覺果(노사나 부처님의 큰 깨달음을 얻게 하여 지이다.)
 
 
여피문수대지혜 如彼文殊大智慧(문수보살님과 같은 크나큰 지혜와)
여피보현광대행 如彼普賢廣大行(보현보살님과 같은 광대한 행원과)
여피지장무변신 如彼地藏無邊身(지장보살님과 같은 원력이 끝없는 뭔과)
여피관음삼이응 如彼觀音三二應(관음보살님 같은 스른 두 응하심과 같아서)
 
 
시방세계무불현 十方世界無不現(시방세계 어디든지 마음대로 나타내어)
보령중생입무위 普令衆生入無爲(널리 중생들을 무위도애 들어가게 하여 지이다.)
 
 
문아명자면삼도 聞我名者免三途(나의 이름 듣는 이는 삼악도의 괴로움을 여의고)
견아형자득해탈 見我形者得解脫(나의 형상 보는 이는 해탈를 얻게 하소서.)
 
 
여시교화항사겁 如是敎化恒沙劫(이와 같은 교화방편이 무량 겁토로 실천하여서)
필경무불급중생 畢竟無佛及衆生(부처도 중생도 없는 세계가 다 이루어지이다.)
 
 
시방시주원성취 十方施主願成就(시방의 모든 시주자는 소원성취가 다 이루어지며)
시회대중각복위 是會大衆各伏爲 (지금의 세상의 모든 대중들은 엎드려 바라옵니다.)
 
 
선망부모왕극락 先亡父母往極樂(먼저 돌아가신 부모님들은 극락세계에 왕생케 하시고)
현존사친수여해 現存師親壽如海(현재 살아계신 스승님과 부모님은 무병장수케 하시고)
법계애혼리고취 法界哀魂離苦趣(법계의 애혼과 고혼들은 삼악도를 여의게 하여 지이다.)
 
 
산문숙정절비우 山門肅靜節悲優(산문은 고요하여 슬픈 근심이 다 끊어지고)
사내재앙영소멸 寺內災殃永消滅(도량안의 모든 재앙이 영원히 소멸되어)
토지천룡호삼보 土地天龍護三寶(고지성신과 천룡은 삼보를 돌보시고)
산신국사보정상 山神局司補禎祥(산신과 국사는 천상을 도우소서.)
 
 
준동함령등피안 蠢動含靈登彼岸(꿈틀거리는 미물까지도 피안에 오르게 하시고)
세세상행보살도 世世常行菩薩道(세세에 생생에 항상 보살도를 실천하여서)
구경원성살반야 究竟圓成薩婆若(구경에는 일체 좋은 지혜 완전히 이루고)
 
반야바라밀  般若波羅密 (반야 바라밀의 큰 지혜를 완성하여 지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南無摩訶般若波羅密 (큰 지혜의 저 언덕에 도달하여지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南無摩訶般若波羅密 (큰 지혜의 저 언덕에 도달하여지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南無摩訶般若波羅密 (큰 지혜의 저 언덕에 도달하여지이다)

 축원(祝願)이란 인생(人生)의 복덕(福德)을 기리고 망령(亡靈)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선각해탈자(先覺解脫者)의 증명(證明)을 구하면서, 소망(所望)을 발하는 서원(誓願)인데, 행선축원(行禪祝願)은 특히 선(禪)을 행하는 선원(禪院)에서 아침저녁의 예불 때 부처님께 나라와 백성이 평안하기를 기원하고,

 구도(求道)와 중생 교화(敎化)를 위하여 끝없이 정진(精進)할 것을 다짐하는 일상(日常)의 발원문(發願文)을 말합니다. 이러한 행선축원문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통도사에서 새벽예불 때 행하는 축원문은 나옹화상(懶翁和尙)의 발원문(發願文)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축원문입니다.

 행선축원문은 사찰에서 조석예불 시에 송하는 예경입니다. 사찰에서 칠정례를 끝내고 그 뒤를 이어서 송하는데 행선축원문을 안다고 하여 따라하는 불자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 행선축원문은 개인을 위한 그런 원이라기보다는 만 중생을 위한 원으로 스님들께서 하시는 기도 발원문입니다. 불자님들은 소리를 내지 말고 마음속으로만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아름답고즐거운세상 http://blog.daum.net/329sky

<편집 후기> 오봉도일스님의 예불 천수경의 독경은  한 곳의 mp3 전부 듣기(01. 예불 02. 반야심경 03. 천수경 04. 관음정근 05. 나옹화상행선축원문)에 수록되어 있음에도 다음과 네이버에는 개별듣기 mp3 에 다른 스님들의 독경이 게재되어 불도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보시는 블로거께서는 수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옹화상 불자들의 행선축원문(行禪祝願文)'은 인터넷에 오봉스님의 독경이 없어 수십번 독경을 듣고 입력하였으며 일부 독경은 한문을 게재치 못하였으나 2006년 12월 14일 행선축원문(行禪祝願文) 특강(http://blog.daum.net/329sky/12383106)을 듣고 한자를 보완했습니다. -대각 드림.

천수경 / 우리말 해설

 글고 묘한 법 참 진리의 모습이여! 고요할 뿐 동작 없는 삼라의 바탕이여! 이름도 꼴도 없고 만일체가 다 없으니 아는 이가 성인이고 한 범부는 왜 모르나. 오묘하고 깊고 깊은 미묘한 진성이여! 제자리에서 벗어난 듯 온 세계를 나툼이여! 그 하나에 모두 있고 많은데 하나 있어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개체이니 한낱 티끌 작은 속에 온 세계를 머금었고 낱낱 티의 티끝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한도 없는 긴 시간이 한 생각의 일념이고 일찰 나의 한 생각이 무량한 듯 긴 겁이니 삼세와 구세십세 엉킨 듯이 한덩인듯 그러하나 따로따로 뚜렷한 망상이여! 첫 발심했을 때가 부처님을 이룬 때고 생사고와 열반경계 본바탕이 한 몸이니 있는 듯이 이사분별 흔연히도 없는 그 곳 노사나불 보현님의 부사의의 경계로세.

 부처님이 해인삼매 그 속에서 나툼이여! 쏟아진듯 여의진주 그 안속의 부사이여! 만 허공을 메워오는 정법비는 거룩했네. 제나름의 중생들도 온갖 원을 얻게 하네. 한 행자가 고향으로 깨달아서 돌아가면 번뇌망상 안 쉴려도 안 쉴 길이 가이 없네. 무공연의 방편으로 여의보를 찾았으니 자기들의 생각대로 법제상이 풍족하네.

 끝도 없이 쓰고 쓰는 다라니의 무진보로 불국토의 법왕궁을 여실히도 꾸미소서. 중도의 해탈좌에 편안히도 앉았으니 옛날부터 동함 없이 그 이름이 부처일세. 옛날부터 동함 없이 그 이름이 부처일세. 옛날부터 동함 없이 그 이름이 부처일세.

   

수구성취다라니경 / 오봉 도일스님
석굴암 카페개설 및 이용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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