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1일 열린 석굴암 단풍음악제에서 국악인 김성녀 씨가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양주 오봉산 석굴암(주지 도일스님)은 지난 10월31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3회 오봉산석굴암 단풍음악제’를 개최했다.
국악인 김종엽 씨의 사회로 열린 이번 음악제는 국악방송 예술악단과 가수 장사익,
국악인 김성녀, 색소폰연주가인 김기철 교수 등이 출연해 가을산사를 찾은
2000여 명의 사부대중에게 음성공양을 올렸다.
특히 이번 단풍음악제에서는 양주시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쌀30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은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오봉산 석굴암의
청정한 기운과 음성공양으로 세속에서 찌든 마음을 청정하게 해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제에는 조계종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 불교신문 박인탁 기자
석굴암은 양주시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쌀 300포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