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1일(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은 오봉산 석굴암(주지 오봉 도일스님) 산사 뜨락에서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과 동산, 일관스님, 교구소임을 맡은 초격, 호산, 혜만스님,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성수 국회의원,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하여 2000여명이 넘는

많은 신도와 지역주민들 그리고 등산객들과 함께 ‘오봉산석굴암 단풍음악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청정 나한기도도량 오봉산석굴암

(신도회장 조길수)에서 펼쳐진 "제3회 오봉산석굴암 단풍음악축제"는  진욱상 신도회

부회장의 개최선언으로 시작되었다.

국악인 김종엽씨의 사회로 국악방송 예술악단, 장사익, 김성녀 세스폰연주자 김기철 교수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을 관객들과 함께 맑고 청정한 산사의 기운으로 세속에 찌든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며,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이번 단풍음악제에서도 지역의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쌀’ 모금행사를

통해 모아진 쌀 300포를 양주시에 전달하였으며, 이 ‘자비나눔 쌀’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번 단풍음악제를 성공리에 마칠수 있었던것은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과 조길수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회 임원과  인근 부대장 및 지역 단체장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하였기에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다. - 하만거사(25교구신도회 부회장, 보광사문화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