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웅 선생님 강의에서 처음보는 불경이름이 나와서 잘 들어보았다.
"수구성취다라니경"
솔직히 김건웅 선생님이 이정도로 극찬(?)한 경전이 없었던 것 같다.
현재 국내 전해지는 밀교 다라니 중 최고일 것이라고...
너무 강력해서 그동안 묻혀 있다가 출현한 것 같다고 하시면서,
일본 같이 지진 같은 재난이 많은 나라나 지역에
이 경전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는 말씀까지 덧붙이셨다.
그러면서 이 경전을 발견하고 출판한 스님들께 감사를 드리시는 모습이 맘에 와 닿았다.
구입해서 읽어 보았다.
확실히 경전 자체에서 에너지가 나온다.
그냥 옆에 두고만 있어도.
구절 구절에서도 마찬가지.
다라니가 좀 긴데, 한번 읽고 나니
뭔가 안정되면서 편안한 에너지가 한동안 머무른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공경하면서 믿고 읽어 보시길.
평생 악업만 짓고 살던 사람이 죽은 해골에
이 경전의 한 글자가 날라가 붙은 것 때문에
지옥이 없어지고 부처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의 위신력이다.
좀 너무 심한 내용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읽어보니 믿음이 간다.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나와 평생을 함께 할 다라니 같다.